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 918년 만에 청와대는 '최고 권력자'와 무관한 장소로 바뀝니다. 청와대의 최초는 '조선왕조실록' 언급에 따르면 고려 15대 왕 숙종이 1104년 남경 궁궐을 세운 곳이 지금의 청와대 자리로 밝혀져왔습니다. 조선왕조에서 계속 청와대는 왕실 부지로 남겨져 왔으며, 선조 25년 임진왜란 후 오랫동안 빈터로 방치되어 있다가 1868년 고종 5년에 흥선대원군은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청와대 터에 경무대라는 이룸의 후원을 조성했습니다. 일제가 1910년 강제합병 이후 총독 관저는 1926년 경복궁 안으로 옮겨졌고, 1939년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 신축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경무대' 이름을 되살리며 관저로 이용 했으나 1960년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