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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 스타링크 ' 문제는???

이호니 2022. 2. 28. 11:3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의 요청에 따라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인

' 스타링크 ' 서비스를 우크라이나에 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에 보도했습니다.

 

머스크,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부 장관 트위터 캡처

 

' 스타링크 ' 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등을 잔뜩 띄워서 지상 어디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하는 통신 시스템 입니다.

문제는 지구의 저궤도를 꽉 메워 지상의 광학 망원경과 전파 망원경에 치명적인 ' 잡신호' 를 뿌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스타링크를 실은 펠컨9로켓 발사 장면 / 출처 = AFP뉴시스

스타링크 사업 전 전 세계 위성이 모두 2000기에 불과 했는데, 스타링크는 장기적으로 4만2000기 정도 숫자를 늘리는것을 목표로 보고 있습니다. 위성 숫자를 강제로 제한하거나 관리하는 국제 규정이 아직 없기 때문 입니다.

스타링크 위성을 생산하는 스페이스X가 대책으로 빛 가리개를 위성에 장착한다고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에 대한 의문과 전문가들은 유엔의 논의가 위성 발사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