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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주병 투척 남성 관련 인혁당 사건 간략하게 요약.

이호니 2022. 3. 26. 09:32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은 1차 ( 1964년 ) 2차 ( 1974년 ) 으로 나뉩니다.

1차는 1964년 8월 14일 김형욱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북괴의 지령을 받은 인혁당 사건을 적발, 일당 57명 중

41명을 구속하고 16명을 수배 중에 있다"라며 발표해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2차는 1974년 4월 25일 중앙정보부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인혁당 재건위 조직이 민청학련의 배후에서 학생

시위를 조종하고 정부전복과 노동자, 농민에 의한 정부 수립을 주도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1975년 4월 8일 도예종 등 관련자 8명에 대한 사형이 확정 되었는데, 국방부는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을 바로

집행했습니다.

인혁당 사건 피해자 8명

 

 

 

 

의문사진상규명위는 2002년 9월 12일 인혁당 사건에 대해 중앙정보부의 조작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북한의 지령 및 인혁당 재건위 관련 입증할 증거를 어디에도 찾을수 없었으며, 피의자 신문조서

,진술조서 위조를 통해 조작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힘에 따라 유족들은 재심을 청구.

2007년 서울중앙지법은 8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차 인혁당 사건 또한 수사당국의 가혹한 고문에 의해 조작 되었다고 발표 되었으며, 1차 인혁당 사건 유족 또한

2011년 재심을 청구, 2013년 9월 재심 결정 , 2013년 11월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